사강 남편상 솔로라서 방송예고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얌얌이입니다.

방송을 보고 있다보니 <솔로라서> 방송예고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잘 알고 있는 배우 <사강> 님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왜 솔로? 라는 생각이 들다가 짧은 예고 장면에 마지막 눈물버튼이 꾹 눌렸어요.

그래서 찾아보니 올해초 남편상을 당했다는 기사가 있네요.

세상에,.. 몰랐던 일이라 방송으로 이렇게 짧게 접하고 순간 놀라기도 했어요.

알고있는 지인은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비보라고 해야할까요?

두 사람은 이전에 방송에도 함께 나왔던 적이 있었던 터라 그 방송도 본 기억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먼 얘기가 아니라 올해초라고 하니... 순간 이게 무슨 일인가 싶더라고요.

사강은 지난 2007년 4살 연상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어요.

그렇게 이전에 단란했던 가족으로 소개된 적이 있고요. 이번에 방송 예고에도 그 사진이 나오는데 남편과의 사진이 함께 나와서 남편과의 이별 소식이 더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1. 오 마이 베이비

2. 별거가 별거냐

몇가지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기도 해서 사강과 남편 그리고 아이들의 얼굴도 자료가 남아있기도 해요.

이번에 SNS에 들어가보니 이전에 있던 사진들이 남아있긴 한데 그동안 계속 사진이 올라왔던 것은 아니었더라고요.

지금은 방송활동 보다 사업을 위주로 하고 있어보여요.

이번에 방송도 하고 있는 일의 홍보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고 해도 저는 응원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그리고 근황이 궁금하기도 하고요.

2024년 1월 갑작스러운 일이었다고 해요.

방송예고에 짧게 나와서 아직 방송이 되지 않았기에 그 이유가 전해지진 않았는데요.

이전에 1월 이후 뉴스기사에도 이유가 나오지 않았던 것을 보면 이번 방송에도 자세히 나오지 않을 수도 있죠.

SNS에 남겼던 글들을 좀 봤는데요.

건강상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괜찮아요. 만약 밝히고 싶지 않은 이유가 있다면 많이 깊게 알려지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이제 지나가고 있는 시간 10개월.

아직 슬픔이 아물기에는 짧은 시간이란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과 함께 이기에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지내고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혼자 있는 시간에는 그 마음이 울컥할 것 같은데 예고 마지막 장면에 차 안에서 우는 모습이 담겨서 그 장면이 제일 마음이 아팠어요.

어떤 마음인지 짐작이 간다고 하면 안되겠지만 바쁜 시간을 보낼때는 잊고 있다가 혼자된 시간에 감정이 밀려오는 그 느낌이 무엇인지 알 것 같거든요.

다음주 방송에 나온다고 하니 보고싶은 마음 반, 보면 마음이 묘할 것 같은 마음 반, 그래요.

저는 사강이란 배우를 소울메이트라는 드라마 때문에 알게되었고 좋아했어요.

이 드라마는 정말 오래된 드라마인데 생각날때마다 정주행 하는 드라마예요.

볼때마다 느낌도 생각도 꽂히는 장면도 다르거든요.

통통튀는 매력도 있던 사강배우 참 좋아했는데 이번에 방송예고 한장면 만으로 가슴이 먹먹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하는 바람.

다음 방송 잘 챙겨보고 응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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